호나우두의 베이퍼부터 퓨마 킹까지 – 역대 최고 인기를 누린 축구화들



호나우두의 베이퍼부터 퓨마 킹까지
– 역대 최고 인기를 누린 축구화들



축구화가 축구선수에게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당신이 어떤 유형의 축구선수인지 대개 축구화를 통해서 구분되기 때문이다. 그 사실은 당신이 조기축구회를 나가거나, 사회인 리그를 뛰거나, 프로리그를 뛰어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유명 선수들이 그들의 아이코닉한 축구화들과 함께 성장해왔다. 브라질 출신의 슈퍼스타, 호나우두를 떠올린다면 자연스럽게 나이키의 머큐리얼 베이퍼가 떠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만약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을까?


아디다스 코파 문디알

역대 최다 판매치를 기록한 이 축구화는 1970년대 후반에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굉장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검정색 바탕에 아디다스의 흰색 삼선이 그려진 클래식한 디자인의 이 축구화는 디에고 마라도나, 프란츠 베켄바우어, 그리고 지네딘 지단과 같이 역대 최고로 칭송받는 슈퍼스타들이 즐겨 신었다.





아디다스 프레데터

1994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이 축구화는 슈팅 시 공의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 발등 부분에 고무 돌기가 장착되어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프레데터를 장착하고 꾸준하게 프리킥 상황에서 원더 골을 넣었기 때문에,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어린이들의 발에는 이 신발이 신겨져 있었다.





아디다스 삼바

오직 실내 풋살장에서만 신어야 하는 축구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디다스 삼바는 아디다스의 효자 상품 중 하나인데, 1940년대에 처음 만들어졌고, 풋살 선수들이 가장 사랑하는 축구화다. 하지만, 축구를 위해 이 신발을 신는 사람들만큼, 많은 헐리웃 스타들도 패션을 위해서 이 신발을 애용한다.





나이키 머큐리얼

처음으로 발매된 나이키의 머큐리얼은 1998년 축구황제 호나우두의 이름을 따라 R9이라고 불렸다. 이후, 수 없이 많은 새로운 버전의 머큐리얼이 발매되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라인으로는 그 유명한 “더 케이지” 라는 TV 광고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끈 머큐리얼 베이퍼도 포함되어 있다. 2009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호날두를 통해서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를 세상에 내놓았고, 그리고 현재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슈퍼플라이를 신고 활약 중이다.





나이키 티엠포

1994년 미국 월드컵 결승전은 나이키 티엠포를 위한 쇼케이스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경기에서 총 10명의 선수가 이 신발을 신고 무대를 누볐다. 그 중에서도 호나우딩요가 가장 인상 깊은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호나우딩요의 화려한 발재간과 예상을 뒤엎는 패스 덕분에 이 축구화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그의 실력으로 인해 중계 카메라는 항상 호나우딩요의 발을 향했고, 그의 커리어가 곧 나이키 티엠포라는 축구화의 광고였다고 할 수 있다.





나이키 하이퍼베놈

아디다스가 자랑하는 프레데터 시리즈에 항상 대항마로 맞서 싸운 나이키 Total 90의 진화된 라인이다. 하이퍼베놈은 아마도 현존하는 축구화 중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이 축구화는 선수의 파워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디자인된 신발인데,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공격수들이 이 축구화를 선호한다.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그리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 축구화를 신는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퓨마 킹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펠레가 신었던 축구화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축구화 명단을 만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브라질 출신의 레전드는 1970년 월드컵 당시 부터 퓨마와 계약하면서 퓨마 축구화를 신었다. 펠레의 신발끈이 풀려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던 이 결승전은, 퓨마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쇼케이스 현장이었다. 요한 크루이프와 디에고 마라도나 역시도 몇 년 후 퓨마 킹과의 계약을 하기도 했다.





엄브로 스페시알리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득점왕인 앨런 시어러는 이 축구화를 신고 본인 커리어 동안 총 260골을 집어넣었다. 하지만 이런 득점왕에게도 흑역사가 있었는데, 신인 시절, 엄브로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스폰서 계약을 부탁을 해 이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신발은 로베르토 카를로스가 1997년 프랑스와의 시합 도중 나온 UFO 킥을 찰 때 신고 있던 신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