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들의 헤어스타일 – 베컴부터 포그바까지

축구선수들의 헤어스타일 – 베컴부터 포그바까지



스타일리쉬한 짧은 머리부터 세련된 긴 머리 스타일까지, 축구선수들의 다양한 헤어 스타일은 긴 시간동안 항상 화제였다. 물론 축구선수들은 패션적으로 앞서 나가고 인정받아왔지만, 현 시대에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제 많은 축구 팬들이 축구선수들의 헤어 스타일을 따라하고, 유행이 되어가고 있는데, 과연 어떤 선수들이 가장 매력적인 헤어스타일을 뽐내는지 한번 알아보려고 한다.

데이비드 베컴

이 선수의 헤어 스타일은 워낙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말하기도 입이 아플 지경이다. 아마도 역대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인정받을 축구선수가 아닐까 싶다. 패션과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뜻의 메트로섹슈얼의 대표 주자인 베컴은, 셀 수 없이 많은 헤어 스타일을 대중에 선보였다. 가장 유명한 머리로는 모히칸 머리와 느낌 있는 금발머리가 있다. 데이비드 베컴의 머리는 언제나 항상 화제의 중심이다.



그라찌아노 펠레

현재는 산둥 루넝에 소속되어있는 이 선수는, 과거 사우스햄튼에 몸을 담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름을 알린 적이 있다. 옆머리를 깔끔하게 밀고 클래식한 포마드 머리의 정석을 자랑했는데, 이는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키며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마도 중국말로도 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쌤, 펠레머리로 부탁드려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그의 머리는 스포츠 선수의 머리 중 단연 스포츠를 위한 머리라고 할 수 있다. 아주 짧게 친 머리로 호날두와는 단연 잘 어울린다. 머리의 특징으로 말하자면 길을 낸 듯 반듯한 스크래치도 곁들여져 있다.



세르지오 라모스

경기장 위에서의 세르지오 라모스 선수는 신사적이지 않다. 깔끔하지도 않고, 굉장히 거친 스타일의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다. 그의 유망주 시절에는 그는 항상 긴 머리에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것을 즐기던 선수인데, 시간이 흐르고 전성기에 접어들 때, 그의 스타일은 급변했다. 아주 클래식한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폴 포그바

맨체스터의 창조적인 미드필더 폴 포그바는 아주 화려하다. 축구 스타일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헤어 스타일은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다. 그가 이번주 토요일날 어떤 머리로 나타날지 조차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2018-2019 시즌에 치러진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하늘색 머리를 선보이며 경기에 나섰고, 또 불 이모지를 연상시키는 빨갛고 노란 모히칸 머리도 즐긴다. 한가지 확실하게 말해주자면, 그 어떤 색깔과 헤어 스타일도 그에게 과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그는 타고난 엔터테이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