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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스코트의 역사



1966년부터 개최국들의 정부는 월드컵 마스코트 선정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2020년까지 마스코트를 선보여야 할 카타르는 아마 역대 개최국들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겠다. 역대 월드컵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마스코트가 있었다. 1966년 잉글랜드의 마스코트였던 사자, 윌리를 시작으로 트렌드는 시작됐다. 별명은 삼사자로, 영국 국가 대표 축구팀을 기념하기 위해 태어났다. 윌리의 복장은 명예로운 영국 축구팬들을 떠 올리게 하는 유니언 잭 셔츠와 양말이었다. 하지만 윌리의 귀여운 모습과 1960년대 슈퍼스타 비틀즈를 연상케 하는 더벅머리덕에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윌리의 가장 큰 매력은 보면 볼수록 더 더욱 매력 있게 다가오는 친근감이다.

1970년대의 월드컵에서는 어린이 마스코트가 자주 보였다. 각국의 특색을 입은 어린이인 것 이외에 특별한 점이 없으니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1970년 멕시코의 Juanito는 멕시코 전통 모자인 솜브레로를 쓰고 있고, 1974년도 월드컵의 마스코트는 Tip and Tap이라는 남자 아이들이다.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의 1978 마스코트였던 Gauchito의 모자, 밴다나, 그리고 채찍은 아르헨티나에서 존경받는 가우초와 카우보이를 연상케 했다.

1980년대 스페인의 마스코트는 특산품을 기념했다. 스페인은 잘나가는 오렌지 생산국 이였기 때문에 1982년에는 월드컵 마스코트로 '리틀 오렌지'인 Naranjito가 유니폼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음식인 고추를 기념하는 마스코트도 나타났다. 1970년도에 Juanito가 있었다면, 1986년은 Pique가 있었다. Juanito와 마찬가지로, Pique도 멕시코의 전통을 대표해 솜브레로를 쓰고 있다. 다만, Pique의 나이가 더 많기 때문에, 멕시코 남자라면 생각나는 특유의 수염모양과 멕시칸 특유의 농부들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사람과 동물 모습의 마스코트에 지친 이탈리아는 90년 이탈리아 대회 때 '차오' (이탈리아어 인사 법)라는 막대 인형을 선보였다. 하지만 차오의 창작 과정은 보기보다 난해했다. 차오의 팔다리는 'Italia'단어를 쪼갠 글자 들에서 만들어졌다. 필요했던 부분은 머리였는데,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축구공을 몸에 지닌 캐릭터가 되었다. 간단히 말해 차오는 월드컵 역사상 첫 예술작품을 연상케 하는 마스코트였다.

1990년 이후 월드컵은 빨간색, 하얀색, 그리고 파란색 이였다. 미국은 “월드컵 멍멍이 스트라이커”라는 마스코트를 1994년에 선보였다.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해주는 스트라이커들을 기리기 위해 스트라이커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강아지를 마스코트로 선택 한 이유는 강아지에 대한 미국의 애정을 보여준다. 만화 캐릭터를 쓴 것은 두가지 이유를 보여주는데, 하나는 당시 TV에서 대세였던 장르를 보여주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시청자들에게 귀여운 디지털 강아지를 보여주려는 의도였다.

98년 프랑스는 국가의 비공식 마스코트인 프랑스 수탉을 선보였다. 이름은 Footix로, 풋볼이라는 단어와 프랑스어의 접미사인 -ix가 합쳐졌다. 전 대회의 스트라이커와는 달리 Footix는 정확성을 강조했다. 빨간색의 볏과 노란 부리는 파란색의 몸통과 정확한 대조를 보여줬다. 미소를 머금고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당장 가서 축구를 하라는 메세지를 보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의 마스코트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월드컵 공동개최에서 시작된다. Spheriks라는 이름을 가진 세명의 디지털 캐릭터들을 선보이는데, 각 이름은 Ato (노란색), Kaz(보라색), 그리고 Nik (파란색)이다.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 모두 어린이들을 그들의 최우선 타겟층으로 선정하였고, 그 결과 포켓몬스터를 연상시키는 마스코트를 탄생시켰다. 한일 월드컵의 마스코트는 2006 독일월드컵 마스코트를 위해 길을 닦아준 셈이다. 위에 언급한 1974년 독일의 Tip and Tap를 다시금 연상시키는 새로운 마스코트가 탄생했고, 그들은 바로 말하는 사자 Goleo와 말하는 축구공 Pille이다.

2010년대의 프로토타입은 기존 만화와 동물의 마스코트와 미래적인 성향이 합쳐진 의인화 적인 동물이었다. 첫 마스코트였던 남아프리카의 표범 Zakumi는 국가 코드인 ZA와 2010년을 기념하여 숫자 10을 의미하는 kumi라는 아프리카 방언이 합쳐져 지어졌다. 표범들은 남아공 지역에 널려 있고 노란색은 그들의 피부 색깔을 보여줬다. 또한, 표범에 보이는 초록색은 남아공 축구 대표팀의 상징적인 색을 보여주기 위해 그려졌다.

2014년 브라질은 아르마딜로를 마스코트로 지정하였는데, 이는 자연에 대한 사랑과 축구에 대한 사랑이 합쳐져 이루어진 일이었다, 브라질 사람들은 자연보호를 중요시하고, 아르마딜로는 보호받아야 할 동물 중에 한 마리였다. 하지만, 사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선 의인화 작업이 필요했다. Fuleco는 파란색, 초록색, 그리고 노란색이 어우러져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을 띄웠다. 아르마딜로는 대게 부끄럼을 많이 타지만 Fuleco는 당당하게 축구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르마딜로는 눈이 이마에 위치해 있지만, Fuleco의 눈은 사람처럼 코에 더 가까이 위치해 있다.

마지막으로 2018 월드컵은 Zabivaka라는 러시아 늑대이다. Zabivaka는 러시아인들을 잘 표현했다. 합쳐진 단어는 “득점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었다. 마스코트의 특징은 고글이었는데, 이는 스키 고글을 연상케 했지만, 본래의 이미지는 핸드볼할 때 쓰는 고글과 같이 눈을 보호해주는 용도였다. 유라시아의 늑대처럼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설정을 가진 마스코트이기에, 그 스피드에 안성맞춤인 안전 방지용이다.

By Seho Park of GOAL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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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스코트의 역사 - 1966년부터 개최국들의 정부는 월드컵 마스코트 선정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2020년까지 마스코트를 선보여야 할 카타르는 아마 역대 개최국들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겠다.
월드컵 마스코트의 역사 - 1966년부터 개최국들의 정부는 월드컵 마스코트 선정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2020년까지 마스코트를 선보여야 할 카타르는 아마 역대 개최국들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겠다.

월드컵 마스코트의 역사 - 1966년부터 개최국들의 정부는 월드컵 마스코트 선정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2020년까지 마스코트를 선보여야 할 카타르는 아마 역대 개최국들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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